" 자기가 누구인지를 안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. 스스로에게 진실한 것,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.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옷이란 입는 사람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옷이다. 자기 자신이 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옷. 우리는 입는 이를 가리거나 압도하는 옷이 아니라, 온전히 그 사람이 드러나게 해주는 옷을 만든다. 그러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컬러와 프린트를 다룬다. 실루엣이나 프린트를 더 튀게 만들 수도 있지만,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옷을 입는 사람 본연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는 옷들이다. - 크리스토프 르메르 / 사라린 트란 - 좋아하는 해외 브랜드 중 하나인 #LEMAIRE 보통 브랜드에 애정이 생기고 팬이 되는 과정에서 그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가는 나에게 꽤나 중요한 문제이다. ..